맨날맨날 일기/맨날맨날 [30분 책읽기]

맨날맨날 30분 책읽기 -11일차-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완독!

맨날러 2019. 5. 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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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책읽기
  - 날짜: 5월 20일(월) -11일차
  - 책제목: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 시간: 30분
  - 페이지: 360 ~ 401p (총 42p) / 403p

•오늘의 문장

필요한 그 순간에 배워라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배우려고 하지 마라. 지금 당장 끌리는 과제만 배워라. 그리고 천천히 다른 과제를 추가하라. 고급 기능은 천천히 익히자. 필요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에 배워라.

•오늘의 몇마디
-간만에 책 완독-
기뻐할 일이다! 진짜 간만에 책을 완독했다. 희한하게도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는데, 역시 습관이 의지를 뛰어넘는 듯 하다.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책을 읽다보면 괜시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당위성을 굳이 고민하다가 흥미가 떨어지고 의지가 팍 줄곤 했다. 다 읽으면 내안에서 무언가가 생겨날텐데, 무엇을 채울지조차 내가 전부 컨트롤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맨날맨날 책읽기 성적은 좋지 않다. 매일 읽지 않았고, 읽고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은 날도 있다. 바로 전 차수가 1일차인데; 그때 200페이지 후반대일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맨날맨날일기 달리기도 쓰고 있는데 책읽기까지 포스팅하는게 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1개만 썼겠다, 그냥 포스트 내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까 싶기도 했다가 왠지 나와의 약속을 세탁하는 것 같아서 못한건 못한것으로 남기려고 한다. 다만, 언제 책을 읽었는지 잘 남기지 않아서... 항상 마지막에 되돌아보는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기록이 조금 부정확해지겠다.

여튼 완독은 잘한 일이니 힘내서 내일 다시 도전하련다.

-필요한 그 순간 배워라-
나에게 필요한 조언이다. 한치 앞만보고 사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큰 그림만 그려대는 망상가도 문제가 있다. 너무 큰 그림을 그리는 나머지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하고 다~~~해야되서 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 나지 뭐. 뭘해도 제대로 해야될 것 같고, 통찰력있게 모든 것을 파악해야한다는 이상주의가 있지만 한순간에 되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어디서라도 시작은 해야하고 시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보통 필요하면 하는 것이다. 하고 나면 다른 필요가 생긴다. 그렇게 한단계 한단계 밟아가면서 큰 그림을 채우는 것인데 멀~~~리서 큰 그림만 그려보다가는 현실적 디테일이 극히 떨어진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배울 때 집중력과 학습효율이 무섭게 올라간다. 이것저것 이론적으로 접근하지말고 지금 내 주위를 둘러보자. 필요를 찾고 재빨리 채우자. 분명 뭔가 필요한게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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