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비스기획자 4

개발? 디자인? 서비스 기획자는 뭘 더 배워야 할까?

서비스 기획자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메인 업무이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막연히 생각하면 그냥 적절한 타이밍에 인원에게 해야할 말을 건내는 정도로 볼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틀린 얘기가 아니나, 실제로 해보면 신경써야할 부분이 꽤 많다.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기계 간의 신호 교환처럼 단순하지 않다. 개발자, 디자이너를 이해하려는 예쁜마음 좋은마음 내가 소통하는 사람들을 이해려는 자세는 매우 바람직하다. 연애를 할 때나 육아를 할 때만해도 이러한 태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여자친구의 언어와 성별의 차이로 인해 존재하는 문화, 성향의 차이를 이해하는 남자는 사랑을 받는다. 아이들과 말을 할 때 조금 더 쉬운 표현을 사용하고 보듬어..

카테고리 없음 2020.12.04

서비스 기획자의 멸종: 결국 사라진다?

서비스 기획과 관련된 글들을 둘러보다보면 서비스 기획자하는 직무가 점점 필요 없어지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의 글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대충만 읽어도 이제라도 개발이나 디자인을 배워야 하나 ㅠ 직무를 잘못 택한건 아닌가하는 막연한 걱정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과연 서비스 기획자는 필요없어질까? 사라지고 마는가? 그래서 나도 생각이란걸 한번해봤다. 글을 쓰다보면 나도 내 생각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민을 해보던 중 기획자의 입장이 축구의 미드필더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에서 필드플레이어는 크게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나뉜다.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이 없이도 축구가 가능한가? 가능은 하다. 로스터 10명을 좋은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채우면 되니까. 그러나 분명 좋은 미드필더가 있..

카테고리 없음 2020.11.30

서비스 기획자, 나도 사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서비스 기획자 중 사수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의 나의 사수도 그렇다고하고, 패스트캠퍼스에서도 이 내용을 카피에 써서 광고하는 것을 많이 봤고, 실제 강의도 몇번 참여해봤는데 사수가 없어서 업무를 배우러 온 사람이 많았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다면 막막함이 마음한켠에 묵직히 자리잡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IT 기획일을 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갈 쯤 회사 오너를 설득하여 사수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업무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되고 있다. 사수가 있고 없는 것의 차이, 특히 내가 사수와 함께 일하면서 느낀 장점과 사수가 없던 시간동안 배운 것들을 적어보려한다. 사수가 있어서 달라진점 1. 업무프로세스 및 방법을 빨리 배울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20.11.26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무: 어떤 업무를 할까?

서비스 기획자는 무슨 일을 할까? 다르게 질문을 해보자면, 회사에서 서비스 기획자에게 기대하는 업무범위는 무엇일까?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고 했을 때, 이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기획자가 한 팀을 이루게 된다 (혼자서 다 해내는 경우도 더러 있다) 기획자가 직접 개발을 해서 앱을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 다음에 나열된 업무들이 기획자가 담당하는 업무들이다. 기획서를 쓴다.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관리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기타 등등 사실 딱 잘라서 업무 범위를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렵다. 서비스의 종류나 형태에 따라 상세업무는 회사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 굵직한 단위로 나누어봤다. 1. 기획서를 쓴다. 기획자라는 직무가 낯..

카테고리 없음 2020.11.25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