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일기/맨날맨날 [5K달리기]

맨날맨날 5K 달리기 -7일차- 첫 아침 5km

맨날러 2019. 5. 14. 23:25
반응형

• 오늘의 달리기
  - 날짜: 5월 13일 (7일차)
  - 거리: 5.07km
  - 시간: 33:29
  - 페이스: 6'37"

•오늘의 몇마디
-아침 달리기-
저번주 토요일에 아침 런닝을 처음했고 월요일(오늘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포스팅이 하루씩 밀렸다) 평일로는 처음 아침에 5km를 달렸다. 이전에도 아침에 운동을 조금 하긴했는데 출근 준비도 해야하고 몸이 조금 덜 풀리다보니 5km까지 달리지는 않았었다. 트레드밀에서 3km 정도?

5km를 달리려면 30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더 일찍 기상해야한다. 돌아와서 샤워도 해야하고 옷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보통 출퇴근이 편도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살다보니 결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일단 해냈으니 내 자신을 한번 또 칭찬해본다.

NRC를 보면 확실히 저녁이나 야간 런닝이 조금 더 기록이 좋다. 아무래도 자고 일어나서 바로 뛰기에는 몸이 많이 굳어있어서 그런 듯 하다. 일과를 마치고 밤에 뛰더라고 피곤은 하지만 몸을 한참 움직이고 난 뒤이기 때문에 약간 욕심을 내면 속도를 올리는게 가능하나 아침에는 그게 힘들다.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가 안올라가고, 등도 조금 뻐근하다.

오늘도 역시 새로운 목표, 아침 달리기의 스타트를 끊어는 놨으니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차차 페이스가 오르기를 기다려보자. 달리기를 처음할 때 뛰다 보면 체력이 늘기는 하는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늘긴 는다. 드라마틱하진 않다. 처음 뛰는 순간은 언제나 힘들다. 간혹 시작부터 가벼운 날은 너무 기분이 좋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언젠가 그런 날도 오려나? 어쨋든 꾸준히 아침에 뛰면서 지켜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