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5K 달리기 -9일차- NRC 실내 달리기 모드

• 오늘의 달리기
  - 날짜: 5월 15일(수) - 9일차
  - 거리: 5.14km
  - 시간: 32분 17초
  - 페이스: 약 6'26"

• 오늘의 달리기
- NRC 앱 실내 달리기 모드-
오늘은 밖에서 달리를 하지 않고 실내에서 했다. 원래는 야외런닝을 할 생각이었으나 미세먼지가... 미세먼지가 ... ㅠ  그래서 급선화하여 등록해 놓은 아파트 단지의 헬스클럽으로 직행했다.

사진을 항상 포스팅하고는 있는데, 달리기 할 때에는 나이키 NRC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NRC 앱은 실내에서의 달리기를 기록할 수 없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실내런닝보다니 야외런닝을 선호했다. (기록이 쌓이는게 좋단 말이다!!!) 그렇지만 미세먼지도 무서운걸 ㅠ 건강하려고 운동하다가 건강을 해칠까봐

NRC앱은 달리면 1km마다 언니가 달리기 상태를 알려준다. 한번은 언니가 침묵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설정부분을 뒤져가면서 변경된 설정이 있는지, 언니가 어디 아픈게 아닌지 막 뒤져 본 적이 있는데, 이게 웬걸! 설정에서 실내모드로 달리기를 변경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오늘이 실내 달리기 기능을 사용해볼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용해보았다. 나와 같이 오해가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실내 달리기 설정 방법을 포스팅 해보려한다.

1. 햄버거메뉴를 눌러서 슬라이드 메뉴를 열고 설정을 선택한다.

2. 런닝설정을 선택한다.

3. 실내/실외 항목을 선택하여 실내로 설정한다

4. 러닝 화면으로 돌아가면 실내런닝 모드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래드밀 아이콘 보이시죠?

실내 달리기를 기록한려면 러닝화면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기에, 러닝화면에서 설정할 수 없어서 NRC는 아예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내에서 달릴 때에는 스트라바같은 다른 앱으로 측정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달리기측정이 실제 트래드밀의 기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트래드밀이 정확한지 NRC가 더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트라바보다 트래드밀 기록과의 차이가 조금 더 크다. 애초에 GPS도 먹히지 않는 실내환경에서 어떻게 거리 데이터를 측정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여튼 조금 더 정교하길 원하는 바람은 있다.

GPS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내달리기를 하면 야외달리기 후에 공유모드에서 제공하는 달린 루트를 뽑아내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이쁜 혹은 희한한 패턴 위에 내 NRC기록을 뽑아냈다. NRC를 사용하면서 차곡차곡 달린거리와 여러 데이터를 쌓는게 은근 동기부여가 되었는데 실내에서도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냈으니 상당히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