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5K 달리기 -14일차- 달리기 휴식 무려 4일 ㅠ

• 오늘의 달리기
  - 날짜: 5월 20일(월) -14일차
  - 거리: 3.04km
  - 시간: 20:04
  - 페이스: 6'36"

•오늘의 몇마디
-벌써 4일을 쉬었다고?-
믿을 수가 없다. 4일을 쉬었다니... 썸네일 만들다가 알았다. 수요일 아침에 달리기를 했고 회사에 왔는데 발목 안쪽에 시큰시큰한 통증이 있었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인가... 1일차 이후로 하루도 쉬지 않았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으나 일단 되는데까지 해보려고 계속 맨날맨날 뛰었는데 역시나 브레이크가 걸렸다.

달리면서 넘어지거나 대놓고 심하게 넘어져서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고 해서 긍방 나을 줄 알아서 한 이틀 안뛰면 되겠거니~ 하고 그냥 나아 질 때까지 쉬어봤는데, 잉? 벌써 4일이 지났다고 하니. 레알인가?

바쁘긴했다. 결혼식 때문에 부산도 가고 서울에 다니는 교회도 일요일 집에서 바로 출발하느라, 정신 없이 지나가긴 한 듯 하다. 어제 사실 달리려했는데 몸이 지쳐서 패쓰. 멀리 다녀오는건 별결하지 않아도 힘든 법인가보다.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 더 그렇긴 하지 ㅋ

다시 시동을 걸 차례인 듯. 아침에 너무 나가기 싫었지만 역시나 답은 걍 나가는 것. 나가지 않을 수백가지 이유를 찾기 위해 예열 중인 머리를 무시하고 옷갈아입으니 나게 되더라. 간만에 뛰는거라 조심했다. 가볍게 뛰었고 5K도 굳이 채우지 않았다.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휴식일을 넣긴 넣어야 할거 같은데, 고민 좀 해봐야겠다. 쓸데 없는 욕심이란게 괜히 NRC 레벨을 올리고 싶어서 휴식을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나를 설득한다 ㅋ 아마 나는 게임을 하고 있는 듯

기록을 남기는 어플이 있으니 좋다. 상태확인이 되고 그게 되니 목표설정과 자기 관리가 된다. 6월1일 다음 대회가 있는데 다시 한번 준비를 단디 해보세!